안녕하세요 낭만효룡입니다
여름에 다녀왔던 여의도 유람선 이야기예요
이맘때 딸이 배를 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
가까운 데서 배를 탈 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 알아보니 바로 여의도 유람선이었어요
그동안 탈 생각 하나도 안 했던 저..
외국에서 유람선을 많이 타봤길래 익숙한 서울이라 뻔하겠지~하며 안 탔었는데..
왜인 걸..
다시 한번 모든 것에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지 말자라는 생각이 들었네요
여의도 한강공원도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
이런 풍경 정말 낯서네요
몇 년동안 온 적이 없었거든요 정말 너무 좋았어요
여의도 이크루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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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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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280 이랜드 크루즈 선착장
> 여의나루역 3번 출구에서 615m
이용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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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 : 정기휴무
화~일 14:00~21:00 공통이에요
전화번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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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507-1349-6900
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로 280 이랜드 크루즈 선착장
저희가 이용한 시간대는
19:30 달빛 뮤직크루즈였어요
원래는 5시 선셋크루즈를 예약했었는데
시간을 놓친거에요 ㅠㅠ
그래서 추가 요금 내고 달빛 뮤직크루즈로 하게 되었습니다 :)
여의도 한강공원 주변의 목화아파트
몇 년 후, 이 아파트는 아주 세련되고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되겠네요
그런 관점에서 생각하니 낡아도 멋있어 보이더라구요
줄을 서며 크루즈에 탑승을 했어요
제일 먼저 바람이 차가울 수 있어 2층 안쪽공간을 찾아갔어요
예쁘게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월이 있더라구요
늘 마포대교, 원효대교 다닐 때 보던 모습인데 한강 유람선에서 보는 모습은 또 달랐어요
정말 이국적인 모습으로까지 여겨졌어요
특히 대교 밑을 지나갈 때 대교의 웅장함에
한강이 생각보다 정말 큰게 맞구나 ~ 하는 생각도 했어요
한강에서 치맥타임
빠질 수 없죠 :)
메뉴 이름도 귀엽게 해서 팔더라구요
사이닭, 콜라닭, 맥주닭 ㅎㅎ
한강 맥주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
한강에서 한강유람선 탄 기념으로 한강맥주도 마셨어요~
점점 어두워지면서 한강이 더 예뻐지고 있어요
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.
정말 너무 예뻐요
이 날 엄마아빠랑 같이 오면 좋겠다 이 생각 했는데
이젠 아빠랑은 못가고 엄마 모시고 와야겠어요 ..
음악과 함께 야경을 볼 수 있는데 너무나 매력적이에요
서울에서 일상 중의 특별함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 와보시면 정말 좋을꺼에요
생각한거랑 경험한거랑은 정말 느낌이 다르니까요
아이도 너무 좋아해서 저랑 남편도 즐거웠어요 :)
아이가 지루할 때쯤 선착장 도착!
여기 애슐리도 한번 와야겠어요
한강 운치 느끼며 먹을 수 있는 곳이네요
이 날 너무 업되서 집에 안간다는 우리 딸
달래서 집에 데리고 가느라 힘들었네요
아이에게 좋은 추억 남겨준 것 같아 뿌듯했던 날이었네요
가까운데 있는 한강의 소중함을 느껴보며
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
내년에 따뜻해지면 또 가야겠어요 :)